오랜만에 서점 반즈 앤 노블에 갔습니다.
잡지 코너에서 영화 관련 잡지를 찾다가 아주 반가운 이름을 봤습니다.
BTS. 네 방탄소년단입니다.
BTS, 세계를 정복한 케이팝 밴드라는 이름으로 타임지에서 수집용 버전으로 단독 인터뷰를 포함한 잡지 형식의 단행본입니다.
안에 내용을 잠깐 살펴볼까요?
BTS의 화보와 각 멤버들의 소개, 팬인 아미와 팬아트, 방시혁 소개도 있고 BTS의 음악에 대한 조명을 하며 비틀스와 비교하는 기사까지 알차게 꾸몄습니다.
진이 군대에 가는 이야기도 Jin's going to the Army라는 타이틀이 되어 팬 이름인 아미와 묘하게 일치하네요.
방탄소년단에 대한 미국 잡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BTS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Kpop 그룹인 블랙핑크의 잡지도 있습니다.
잡지 코너에 이처럼 지속적으로 단독 잡지로 판매를 계속하는 스타는 BTS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팔리고 있다는 이야기죠.
반즈앤노블엔 서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장난감과 여러 굿즈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BTS 인형도 있었습니다.
20달러에 팔리는 이 인형은 빅히트의 라이센스로 Mattel이 제조 유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사를 하는지 12달러 할인 스티커가 붙여 있었는데요, 멤버 전원이 있지는 않고 정국, RM,진 세 명만 있었습니다.
6세 이상의 나이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 정도의 나이에도 BTS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십 대, 이십 대의 아미도 이런 인형을 사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아래와 같은 영화, 여행 관련 잡지를 보러 갔었는데요.
라디오에서 간간히 들리던 BTS의 인기를 여기 미국의 서점, 반즈앤노블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미는 아니지만 한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