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의 제일 유명한 촬영 장소는 사실 미국이 아니라 튀니지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초기, 가장 유명한 장면들이 튀니지의 사막 지대에서 촬영되었죠.
튀니지 뿐 아니라 영화 스타워즈는 아부다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이 곳이 어느 장면에서 쓰였는지 아시겠죠?
하지만 여기 미국에도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꼭 가볼만한 유명한 촬영 장소가 있습니다. CG를 위한 배경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실제 배우가 걸어가며 찍은 현지 로케이션 장소입니다.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전율을 느낄 수 있는,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촬영지는 바로 데스 밸리 국립 공원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제다이의 귀환’에서 타투인 행성의 여러 모습을 이곳에서 촬영했습니다.
타투인 행성의 모습으로 유명해진 이후 데스 밸리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도 이에 맞는 투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가볼 지역은 붉은 모래사막을 표현한 Sand Dunes입니다.
새로운 희망 영화 초반부에 R2D2와 3PIO가 걸어가던 장면입니다.
두번째는 Twenty-Mule team Canyon입니다.
제다이의 귀환에서 자바더 헛 지역으로 나왔습니다.
세번째는 Colorful Desolation Canyon입니다. 새로운 희망에서 타투인 행성의 몇몇 장소로 나왔습니다.
네 번째 지역은 데스 벨리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의 Dantes View가 있습니다.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와 오비완이 이 곳에서 다운타운을 내려다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데스 밸리 안에서도 가장 숨막힐 정도로 압도적인 장관을 자랑합니다.
실제 높이가 1669 미터인데 눈 앞의 바닥은 해발 63미터이니 무려 1600미터로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서 있는 느낌은 정말 아찔하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스타워즈 영화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데스밸리에서 제일 멋진 곳은 자브리스키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일출이나 일몰 때 이 곳을 방문하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스타워즈 촬영지로 데스 밸리 국립공원을 소개했는데요, 이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59도의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곳입니다. 괜히 죽음의 계곡이 아닙니다.
2박 3일 캠핑을 다녀온 경험으로 데스 밸리 국립공원 방문을 위한 상세한 정보를 준비해서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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